시위대가 루브르 박물관 입구를 막아서 박물관이 문을 닫았습니다. 지난 주말 프랑스 전역에서 수십만 명이 거리로 나왔고, 내무장관 발표로만 2,000명 넘게 연행됐습니다. 리옹에서는 관광안내소에 불이 났고, 릴에는 통행금지가 내려졌습니다. 처음 이 뉴스를 봤을 때는 솔직히 '설마 저 정도까지 가겠어?' 했습니다. 그런데 계속 찾아보다가 국채 금리를 직접 확인했을 때, 이건 시위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숫자들이 점점 한국 이야기처럼 읽히기 시작했습니다.숫자로 본 프랑스10월 21일 프랑스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5%를 넘었습니다. 2002년 이후 처음입니다. 국채 금리는 나라가 돈을 빌릴 때 내는 이자율입니다. 시장이 그 나라를 위험하게 볼수록 높아집니다. 신용이 낮은 사람에게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