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만 2,000원에 산 주식이 30% 올랐는데, 손에 쥔 돈은 30만 원이었습니다. 230달러짜리 미국 주식을 환율 1,400원에 샀다가 주가는 300달러가 됐지만 환율이 1,000원까지 내려갔다고 해보면 이런 계산이 나옵니다. 제가 미국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실제로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 주가는 분명 올랐는데 환율이 반대로 움직여 원화로는 손해였습니다. 미국 주식은 주가 하나가 아니라 환율, 거래시간, 세금을 함께 들고 가야 하는 투자였습니다.미국 주식은 달러를 함께 사는 일미국 주식을 산다는 건 달러 자산을 산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익은 주가 변화와 환율 변화를 곱한 결과입니다. 환율이 수익률을 얼마나 흔드는지는 올해 여름이 잘 보여줬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7월 2일 1,555.8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