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잠정 결론부터 말하면, 아직 강세장이 끝났다고 보지 않습니다. 다만 그 판단을 뒤집을 수 있는 변수가 딱 하나 남아 있고, 그게 유가입니다. 10월 26일 오늘도 바닥인 줄 알았던 지수가 또 밀렸고, 제 계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조정이 길어지면 "지금 버티는 게 맞나, 손절이 답인가"라는 질문이 꼭 떠오릅니다. 그래서 감으로 버티기보다 계속 추적하던 지표들을 다시 꺼내 봤습니다.지표판부터 펼쳐보면S&P 500은 2022년 10월 저점(약 3,577)에서 출발해 지난 금요일(10월 23일) 7,623으로 마감했습니다. 3년 만에 두 배 넘게 오른 셈입니다. 그 사이 조정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2023년 가을에는 200일 이동평균선 근처에서 멈췄고, 2025년 4월 관세 충격 때는 200일선을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