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매도 2

익절은 언제나 옳다? 30%에 팔고 놓친 두 배 수익

수익률이 30%를 넘어서던 날, 저는 기분이 좋아지기는커녕 '언제 팔지'만 계속 계산하고 있었습니다. 그 불안을 못 이기고 결국 팔았는데, 그 종목은 이후 두 배 가까이 더 올랐습니다. "익절은 언제나 옳다"는 말을 굳게 믿었던 대가였습니다. 반대로 -30%가 넘은 종목은 꼴도 보기 싫어 계좌 창을 아예 닫아버렸습니다. 이익은 너무 빨리 자르고 손실은 너무 오래 끌고 가는 것. 돌아보면 제 매도는 늘 거꾸로였습니다.이익은 서둘러 팔고 손실은 붙드는 이유이건 저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행동경제학에서는 오른 주식은 빨리 팔고 떨어진 주식은 오래 들고 있는 습관을 처분효과라고 부릅니다. 뿌리에는 손실 회피가 있습니다. 같은 크기라도 잃는 고통이 얻는 기쁨보다 훨씬 크게 느껴지는 심리인데, 대니얼 카너먼과 아..

카테고리 없음 2026.10.15

주식 종목은 5개면 충분, 분할매도까지 정리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종목을 20개 넘게 들고 있을 때가 아니라 4~5개로 줄이고 나서야 시장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땐 뭐가 오를지 모르니 일단 다 담고 보자는 심리였습니다.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이 글은 그 시행착오 끝에 정리한 세 가지, 종목 줄이기와 나눠 팔기, 그리고 주식에서 복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제 경험담입니다.많이 담을수록 아무것도 모르게 된다20종목 넘게 들고 있던 시절에는 어느 종목 하나도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공시가 나와도 눈치채지 못했고, 실적 발표가 있어도 그게 어느 종목 얘기인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그게 문제였습니다."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은 맞습니다. 다만 기관이나 펀드가 하는 분산은 종목끼리 얼마나 같이 움직이는지(상관관계..

카테고리 없음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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