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카가 서킷브레이커보다 더 센 거 아냐?" 뉴스에 두 단어가 나란히 나올 때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공부해보니 둘은 강도의 차이가 아니라 아예 겨냥하는 곳이 다른 제도였습니다. 올해 이 두 단어가 유난히 자주 들렸습니다. 코스피 서킷브레이커는 1998년 도입 이후 2025년까지 27년 동안 6번 발동됐는데, 올해는 7월 28일까지만 벌써 8번입니다. 이 장을 지켜보면서 '이게 실화인가' 싶었던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었고, 솔직히 계좌 잔고를 열어보기가 무서웠습니다.강도가 아니라 겨냥하는 곳이 다르다사이드카는 선물 시장을 봅니다. 선물은 미래의 특정 날짜에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 묶음을 사고팔기로 미리 약속하는 계약입니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날보다 5% 넘게 움직인 상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