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버블 2

10월 AI주가 하락, 거품보다 2,000억 달러 자금 조달이 원인일까

인텔이 하루에 28% 넘게 빠지는 걸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밤, 머릿속에는 "이거 AI 버블 터지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10월 한 달이 이렇게 악몽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며칠 지나 차트를 다시 들여다보니, 이번 하락은 AI에 대한 믿음이 꺼져서라기보다 전혀 다른 이유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생각과,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을 함께 정리해 봅니다.체감보다는 덜 무너졌다10월은 빅테크 실적이 나올 때마다 시장이 출렁인 한 달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숫자로 돌아보면 체감만큼 극단적이진 않았습니다. 코스피는 마지막 주에 롤러코스터를 타고도 주간으로 3.25% 올랐고, 아마존은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에서 6%대까지 밀렸다가 다음 날 정규장에서는 1%대 하락으로 막았습니다. 오늘 ..

카테고리 없음 2026.11.02

코어위브 신용 위기, AI 버블일까 수요 과소평가일까

6거래일 만에 20%. 10월 15일까지 코스피가 빠진 폭입니다. 그 열흘 남짓 동안 AI 반도체 중심이던 제 포트폴리오는 역대급으로 두들겨 맞았습니다. 코어위브라는 회사 하나의 빚 문제가 AI 생태계 전체를 흔들었고, 저는 그 한가운데서 "이게 진짜 버블 붕괴의 시작인가"를 수없이 되물었습니다. 그 질문에 나름의 답을 찾으려고 두 가지를 따로 떼어 봤습니다. 이번 위기가 어떤 종류의 위험인지, 그리고 AI 수요 자체는 어떻게 봐야 하는지입니다.주가 문제가 아니라 빚 문제라서 더 무섭다이번 하락이 유독 아팠던 건 성격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앞서 오라클 이슈 때는 주가가 빠져 평가손이 나는 시장 위험이었습니다. 기분은 나빠도 결국 내 투자 판단의 결과로 끝나는 문제입니다. 이번 핵심은 신용 위험, 즉 빌려..

카테고리 없음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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